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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비에서 열리고 있는 김·영광 포토그래퍼 개인전.먼저 한 분야의 전문가를 조명하는 이런 전시가 정말 의미가 있어 좋다.김·영광 씨는 알고 계신 분은 모두 알고 있는 사진 속에서도 건축 사진을 전문으로 찍어 온 분이다.사진이 예술 장르의 한 분야에 들어온 것이 그리 역사가 길지 않다.모던 아트가 대두되고 사진도 하나의 장르가 되었는데 그 사진 속에서도 공간과 건축만 다루는 것은 아직 낯선 분들이 많을 것이다.그러나 지금은 이 같은 개척자를 중심으로 장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이 전시가 그 반증이 아닌가···박물관에서 전시 업무를 하면서 항상 아쉬운 점이 유물을 찍는 작가님이 전시 공간을 찍어야 하는 현실이었다.물론 예전처럼 예산도 부족해서 전문 분야가 세분화되지 않았을 때는(전시 디자인도 제가 벌인 때는 독립된 분야에서는 없어서 건축과 인테리어 전공자들이 적었고 더 거슬러서 석사 공부할 때는 인테리어 디자인이라는 분야도 신흥 학문으로 개척 분야였다….) 그럴지도 모릅니다만 지금은 전문가들이 있기에 유물 같은 작은 조형물을 전문으로 다루는 것이 찍은 공간은 항상 부족함이 있고 책이나 기록물을 만들 때 결국은 해상도가 낮은 디자인 담당자가 찍었던 사진을 선택해야 하는지 공간의 관점은 나갔지만 해상도 높은 전문가의 사진을 써야 했다.하여간 그런 배경에서 반가운 전시다.

사진 속 반가운 장소를 마주하는 것도 좋았다.수풍석뮤지엄 울릉도 코스모스호텔 등 내가 애정을 갖고 바라본 풍경을 작가는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고 또 어떤 프레임 안에 그들을 담았는지가 즐거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전시안내 2023년 8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무료 신디 박물관 여행 https://blog.naver.com/hellocindy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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