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아침입니다. 드디어 이번 주도 끝이 보이네요. 불금과 주말 그리고 저는 휴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설레는 금요일 기분 좋게 시작하면서 오늘도 포스팅을 하나 풀어보겠습니다. 얼마 전 소개한 조리사에 간 날 두 번째 들른 압구정 로데오거리 와인클럽하우스를 소개합니다. 함께한 일행의 친구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해서 방문해봤어요.압구정로데오거리 데이트장소추천 : 와인클럽하우스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려가볼게요.두둥 – 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공간. 영화에서 본 지하 와인 저장고 느낌도 납니다.뭔가 꽤 멋진 이곳은 와인병 숍이기도 하고, 가볍게 와인을 즐길 수도 있는 곳이에요.압구정로데오거리 와인클럽하우스에서 판매하는 간단한 와인안주 그리고 테이블이용 안내입니다.병 가게를 겸하는 곳이므로 일단 와인을 선택하고 자리에 앉으면 글라스 차지가 인당 5,000원 있습니다. – 매장에서 판매하는 주류가 아니라면 30,000원의 반입을 지불하고 드실 수도 있습니다.기본으로 제공된 과자. 프레첼같은건데 안에 녹슨맛 땅콩크림이 들어있어서 맛있었어요.유쾌한 꽃미남 사장이 추천해준 와인. 토레스, 마스 라 플라나(Torres, Mas La Plana 2017).깨끗한 잔에 따라 한 모금 마셔볼게요. 스페인 카쇼인데 너무 무겁지도 않고 맛있었어요.브라질 치즈빵(18,000원).바구니에 따뜻하게 담겨있는 치즈빵. 당연히 제품인 줄 알았는데 남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장님이 현지에서 맛본 빵을 재현해 매장에서 반죽부터 다 직접 만든 빵이라고 하더라고요.고소한 냄새가 풍겨 등장한 동그란 치즈빵.먹어보니 쫀득쫀득한 식감에 고소하고 짠 치즈향이 자꾸만 손이 가는 안주였어요.그래서 바로 와인 한 병 추가할게요. 코레마토니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Collemattony, Brunellodi Montalcino).올리브와 크래커는 지인의 기회로 조금 내주었습니다.옆 테이블에 사장님 지인들이 와인을 드시다가 좋은 와인이라며 조금씩 맛보셨던 ‘MV17 앙리 지로 브뤼(MV17, Henri Giraud Brut)’.거기에 지인 찬스의 끝. 사장님 도장 짜파게티. 고급스러운 트러플 오일도 뿌려주셨어요..일행 덕분에 입요강 잘 하고 왔어요. 판매하는 메뉴가 아니라 지인 찬스이니 참고해주세요.지금까지 압구정 로데오거리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리는 와인클럽하우스였습니다. 압구정 카페 골목에 위치한 지하 아지트 같은 공간.인테리어가 주는 느낌도 아늑하고 가벼운 와인에 맛있는 와인 한 잔을 쉽게 마실 수 있는 곳. 와인을 잘 모르시더라도 평소 선호하는 와인 스타일을 말씀해 주시면 사장님께서 입맛에 딱 맞는 와인을 추천해 주시니 부담없이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분위기가 꽤 멋지고 조용해서 압구정 카페 골목에 데이트 오신 커플들이 오셔서 가볍게 한잔 하시면 좋겠네요.와인클럽하우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7길 31 지하1층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57길 31 B1F 와인클럽하우스 전화 : 0507-1485-5445 / 영업시간 : 14:00~23:00 (주말 : 10:00~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