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압력밥솥 자동세척 및 압력밥솥 고무패킹 교환방법

요즘 날씨가 많이 선선해진 밥솥.기사님 공인, 1년에 한 번 고무패킹 바꾸라고 하셨는데 어느새 2년이 지났다.

고무패킹을 갈기 전 평소 방치됐던 밥솥을 청소하기로 했다. 자동세척 기능이 있으니까~

인터넷에 찾아보니 물은 2인분 정도 넣으면 된다고 한다. 뚜껑을 닫고 자동세척을 누르고 압력취사를 누르면 시작!

20분 정도 익었다.

하지만 특별히 그렇게 세척되는지는 잘 모르겠다.어쨌든 밥솥 전체 청소는 피하고 있다.

밥솥 구입 시 고려했던 것 중 하나가 탈부착 가능한 커버였는데, 나는 왜 이 커버의 고무 패킹을 교체할 것이라고 생각했을까?안쪽에 있는 더 두꺼운 패킹을 교체해야 했어!! 안쪽에 있는 밥솥뚜껑도 빼면 편한데 내 밥솥은 안될것 같아. 오 마이 갓!

패킹은 인터넷 검색만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쿠쿠 홈페이지에 배송비가 없어 바로 주문했다.사실 우리 밥솥은 이중 모션 패킹으로 일반 패킹이 11천원인데 이건 15천원. 택배 파업 중이라 받는데 4일 걸렸다.

포장지에 압력 패킹 교환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지만 내 밥솥 커버가 분리되지 않는 관계로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단지 참고만 했다.

이건 혹시 모르니까 다시 켤 때 참고하려고 찍은 before 샷.결과적으로 빼는 것은 쉽고 재미있지만 다는 것은 쉽지 않다.

밥솥이랑 패킹 홈 부분 맞춰서 끼우면 되는데 한 방향으로 끼우지 말고 위-아래-오른쪽 위-왼쪽 아래처럼 끼우는 게 요령.양쪽 날개 부분(?)은 홈으로 들어가지 말고 두꺼운 중간 부분만 들어가면 된다.특히 한쪽 날개를 뚜껑 끝에 맞춰 매끄럽게 넣는 것이 손톱이 빠지기 힘든데 밥솥을 아예 옆으로 눕히고 젓가락으로 밀어 넣으면 그나마 편했다.고무패킹을 갈아치우고 나니 확실히 밥뚜껑을 열고 닫을 때 쫀쫀한 느낌이 드는 게 압력이 좋아진 게 느껴졌다.밥을 지을 때도 보통 취사 때 소리가 요란했고 취사 후에는 밥솥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밥솥 등으로 내부가 엉망이었지만 그것이 사라져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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